여자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임선주, A매치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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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임선주, A매치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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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베테랑 중앙 수비수 임선주(34)가 유럽 현지 A매치를 앞두고 훈련하던 중 중상을 입어 팀을 떠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임선주(인천현대제철) 선수는 포르투갈 현지 훈련 중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인해 소집 해제 될 예정이며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임선주는 여자 A매치 기간을 맞아 포르투갈 현지에서 대표팀과 함께 훈련 중이었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4일 리스본에서 체코와 1차전, 27일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임선주는 대표팀의 베테랑으로 벨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의 이탈로 벨 감독도 수비 라인에 대한 구상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소집돼 포르투갈 현지로 떠났다. 오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체코(28위), 28일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F21위)과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벨호는 지난해 시련을 딛고 다시 뛴다. 올해에는 벨호가 치러야 할 큰 대회는 없지만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7년 FIFA 여자 월드컵을 향해 장기적인 준비를 하는 과정에 있다.

이번 소집 기간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라 지소연(시애틀),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 이영주(마드리드CFF), 케이시 페어(에인절 시티)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모두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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