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벤치' 김민재, 맨유 이적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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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벤치' 김민재, 맨유 이적설 재점화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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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
사진 = 로이터

[FT스포츠]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이 다시 노려야 한단 의견이 나왔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트타의 머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다름슈타트 98과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5-2로 이겼다. 그의 벤치 신세 소식이 퍼지자 과거 김민재의 영입을 시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다시 그를 노려야 한단 뜬금없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유럽 최고 수비수가 된 뒤 뮌헨에 갔는데 토마스 투헬 감독 하에서 최고의 축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투헬 감독 스타일은 김민재를 더욱 악화시켰다. 자연스럽게 자리를 잃었고 수비수는 곤경에 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희생되면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주전 수비수가 됐다. 김민재는 정기적으로 뛰고 싶어할 것이며 그렇기에 다가오는 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맨유는 지난여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했지만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 여파, 그리고 자금 부족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짐 랫클리프 경이 이끄는 이네오스 그룹이 맨유를 인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이네오스 그룹은 맨유 상당 지분을 가져오면서 이적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커졌다. 자금도 확보됐다. 올여름 맨유의 이적시장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다시 김민재와 연결됐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맨유는 수비를 영입해야 하며 김민재를 영입하는 건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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