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출신 자유신분선수 이예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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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출신 자유신분선수 이예림 영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6.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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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퍼저축은행

[FT스포츠]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이예림(26)과 손을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이예림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이예림은 5일 한국배구연맹(KOVO)의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됐다.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이예림은 잠시 프로를 떠나 실업팀 대구시청, 수원시청에 몸담았다가 2021년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복귀했다. 도로공사 입단 후 준수한 백업자원으로 중용됐다. 신장 175cm로 단신으로 공격력은 다소 아쉽지만, 리시브나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2023∼2024시즌에는 31경기 78세트를 뛰며 커리어 하이인 103득점을 기록했고, 리시브 효율도 44.08%를 기록했다. 

이예림은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에서 솔선수범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페퍼저축은행에서 선수 활동을 이어가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소연 감독은 “이예림 선수는 올 시즌 패퍼저축은행의 수비강화와 팀의 뎁스를 보강한 영 입”이라며 “지난 시즌 이예림 선수가 보여준 모습을 우리 팀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I 페퍼스는 리베로 한다혜, 미들블로커 임주은, 세터 이원정 선수에 이어 이예림 선수를 영입하는 등 다가올 2024~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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