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1 대표팀, 프랑스에 0-1 패…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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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1 대표팀, 프랑스에 0-1 패…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3연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6.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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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한국 축구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조별리그 3연패를 당했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발팀은 8일 프랑스 오바뉴에서 열린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0-1로 졌다.

이달 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0-2), 코트디부아르(1-2)에 연달아 졌던 한국은 프랑스도 넘지 못하며 3연패를 떠안고 A조 5개 팀 중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는 과거 '툴롱컵'으로 불렸던 대회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했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두 팀은 전반 24분 프랑스가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는데, 김동화 골키퍼가 이를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전반 39분 알란 비르지니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정타를 날리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다. 비르지니우스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한국이 또다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의 20세 이하부터 23세 이하 선발팀이 참가하며,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운영한다.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가운데, 남은 팀들은 순위 결정전에 임한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에 한국은 K리그 구단, 대학축구연맹과 협의해 선수를 차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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