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281억 규모' 루게릭요양병원 곧 완공 ··· 오는 12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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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281억 규모' 루게릭요양병원 곧 완공 ··· 오는 12월 예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6.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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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가수 지누션 출신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집니다.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모습이 담긴 조감도 사진 등을 올렸다.

션은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고 많은 동료 연예인과 시민분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해 주며 응원해 주셨습니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희망의 끈을 이어 나갑니다. 기적은 나의 한 걸음부터 시작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루게릭병은 현재까지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없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이다. 인지와 감각은 정상으로 유지되나 스스로 움직이고 호흡할 수 없게 되는 질병으로, 인공호흡기와 24시간 간병에 의지해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션이 공동 대표직을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박승일 전 농구 코치를 처음 만나고 2011년 힘을 합쳐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이후 약 14년 만의 결실을 이뤄냈다.

션은 병원 건립을 위해 각종 캠페인·챌린지 등을 펼쳤고 올해에도 '2023 춘천마라톤', '2023 미라클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통영 철인 3종 경기' 등 꾸준히 참여하며 5억 5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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