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女 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 스코틀랜드 애버딘 여자팀 감독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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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女 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 스코틀랜드 애버딘 여자팀 감독으로 부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6.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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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버딘
사진=애버딘

[FT스포츠] 콜린 벨 전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코틀랜드 애버딘 여자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애버딘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지닌 콜린 벨 감독을 애버딘 여자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지역 팀을 흡수해 프로팀으로 출범한 애버딘 여자축구팀은 스코틀랜드 여자 3부 리그에서 시작해 2019년 2부 리그로 승격했고, 2021년 2부 우승을 통해 1부 리그인 스코틀랜드 여자 프리미어리그 1(SWPL1)로 승격했다. 2023-2024시즌은 12팀 중 8위로 중위권 성적을 냈다. 

벨 감독은 2013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여자팀 감독을 맡아 2014년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5년에는 여자 UCL 정상에 올랐다. 2017∼2019년에는 아일랜드 여자 대표팀, 2019∼2024년에는 한국 여자 대표팀을 지휘했다.

벨 감독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었다. 애버딘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팀"이라며 "애버딘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진정한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벨 감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4년 8개월 동안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끌며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말까지 계약된 상황서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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