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휘태커, '건재함 과시' 1라운드 펀치 KO승 ··· 2연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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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휘태커, '건재함 과시' 1라운드 펀치 KO승 ··· 2연승 거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6.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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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전 미들급 챔피언이자 랭킹 3위 로버스 휘태커(33·호주)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23일(한국시간) 휘태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를 1라운드 1분 49초 만에 펀치 한 방으로 KO승을 거뒀다.

휘태커는 이날 승리로 올해 2월 UFC 298 대회에서 파울로 코스타(브라질)를 판정으로 누른데 이어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33전 26승 7패를 기록했다.

당초 휘태커는 랭킹 11위 함자트 치마예프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치마예프가 경기를 앞두고 건강 이상으로 출전이 불가했다. 결국 다게스탄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강자를 맞이했다.

휘태커는 1라운드 초반부터 연달아 잽을 적중시키며 알라스케로프를 압박했다. 관록과 테크닉 앞에서는 여전히 우세했다. 

이어 알리스케로프가 레그킥을 시도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켰다. 상대는 충격을 받고 흔들리는 가운데 휘태커의 강력한 오른손 어퍼컷, 왼손 펀치 연타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휘태커는 경기를 마치고 “나는 모두에게 말했다. 나는 부기맨이다. 나는 세계 최고이고 누구에게나 가장 위험한 미들급 선수다”며 “나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싸울 것이고 오늘 밤 그것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계속 증명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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