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돌아오니 고승민 왼손 엄지 염좌로 이탈 ··· 회복까지 3~4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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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 돌아오니 고승민 왼손 엄지 염좌로 이탈 ··· 회복까지 3~4주 예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6.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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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롯데 자이언츠 주축 타자 손호영에 이어 최근 타격감이 대폭발하고 있는 고승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27일 롯데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내야수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고승민 대신 내야수 정대선이 콜업됐다.

고승민은 왼쪽 엄지 손가락 염좌로, 회복까지 3주에서 4주가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고승민은 수비는 괜찮다고 하는데 타을 할 수 있는 손 상태가 아니다"라며 "일단 엔트리에서 빠졌고 복귀 시점은 후반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승민은 올해 롯데 타선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해 56경기에서 타율 0.316 6홈런 43타점, OPS 0.860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날(26일) 고승민은 KIA전 7회말 1사 1, 3루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친 뒤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이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롯데 구단은 "고승민은 금일 오전 좋은삼성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왼쪽 엄지 손가락 염좌 진단을 받았고 회복까지 약 3~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3루수)-최항(2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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