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태권도 여자대표팀, WT 챔피언십 여자 단체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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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태권도 여자대표팀, WT 챔피언십 여자 단체전 3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7.0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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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FT스포츠] 파워태권도 여자 대표팀이 2024 월드태권도(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여자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가연(한국가스공사), 안혜영(영천시청), 오승주(경희대), 홍효림(용인대)은 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이란에 라운드 점수 0-2(155-175 130-155)로 패한 뒤 인도와 3-4위 결정전에서 2-0(160-70, 190-25)으로 완승했다.

이란은 결승에서 모로코를 2-1(180-175 120-145 145-70)로 꺾고 우승했다.
월드컵 팀 챔피어십 시리즈는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다.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반칙이나 공격 지연 등 소극적 행위를 한 선수는 10초간 패시브를 받고 이 시간 동안은 파워바가 2배로 차감된다. 패시브 상태에서 얼굴 회전 공격을 성공시키면 한 번의 공격으로 200점 중 60점을 차감시킬 수 있고, 주심이 계수를 하면 25점이 더 차감된다.

대회는 6개국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각 부문 1위는 1만 달러, 2위는 7000 달러, 3위는 5000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선수들이 경쟁하는 파워태권도 경기를 열었고, 지난해부터 WT 주관 월드컵 국제대회로 개편됐다.

협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국내 최고의 태권도 공연팀을 가리는 2024 KTA 다이내믹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도 열었다.

총 8개 대학팀이 출전했고, 경민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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