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로야구 해설위원 이병훈 향년 5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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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프로야구 해설위원 이병훈 향년 57세로 별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7.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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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LG 트윈스와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고인은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0년 MBC 청룡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았다. 팀이 LG 트윈스로 간판을 바꾸며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1990년 한국시리즈 3차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LG의 첫 우승에 힘을 보냈다. 이후 1994년 트레이드를 통해 해태 타이거즈(현 KIA)와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서는 8시즌 통산 타율 0.267, 38홈런, 169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 마이크를 잡고 KBS N스포츠, SPOTV 등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생생한 야구 해설을 전하며 해설위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장례식장은 수원 성 빈센트 병원 5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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