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라운드걸 ‘로드걸 신해리’ 신화진 사망 “3일 전에도 인스타 올렸는데”…충격
상태바
로드FC 라운드걸 ‘로드걸 신해리’ 신화진 사망 “3일 전에도 인스타 올렸는데”…충격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9.14 15: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레이싱 모델 신화진, 갑작스런 사망…15일 발인

[FT스포츠] 신해리로 활동하던 미스코리아 출신 레이싱 모델 신화진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2세였던 신화진이 2024년 9월 13일 사망했다. 사망 다음 날인 14일 레이싱 모델 조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부탁드린다”라고 적어 신화진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2012 미스코리아 경남 경남은행 출신인 신화진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로드FC(ROAD FC)의 라운드걸인 로드걸로 활약한 신화진은 이달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로드걸 은퇴”라는 글을 적어 은퇴 소식과 함께 7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신화진은 “오랫동안 하던 일이라 그만두기까지 마음이 쉽지 않았다”라며 “이렇게 화려한 은퇴식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눈물까지 났다”라며 로드FC에 대한 애정을 표한 신화진은 “다들 정들어서 큰일이다. 자주 놀러가겠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신화진의 인스타그램에는 사망 3일 전까지도 새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고인은 “요즘 살 빠지니까 얼굴 윤곽이”, “머리는 더 잘라야 하나, 길러야 하나 고민이” 등의 글을 적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아직까지 신화진의 명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화진의 발인은 오는 9월 15일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