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 드발리쉬빌리에 타이틀 내주고 장기 이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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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 드발리쉬빌리에 타이틀 내주고 장기 이탈…왜?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9.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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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말리, “복귀까지 1년이 걸릴 수도 있는 상태”...오는 10월 초 엉덩이 수술

[FT스포츠] 전 UFC 밴텀급(61.2㎏) 챔피언 션 오말리(미국)가 장기 이탈한다.

2024년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오말리가 10월 첫째 주 엉덩이 수술을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술 이후 오말리의 복귀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10주 전 오말리는 엉덩이 관절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달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UFC 306 메인이벤트 출전을 앞두고 있던 오말리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줄곧 부상을 관리해 왔다. 다만 오말리는 도전자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내주면서 UFC 밴텀급 타이틀을 내려놨다.

이번 부상에 대해 오말리는 “경기와는 무관한 부상”이라고 말했다. 오말리는 “고관절 왼쪽 관절연골이 찢어져 수술 후 회복까지 두 달이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타이틀을 빼앗긴 오오말리에게는 현재 코리 샌드하겐(미국), 헨리 세후도(미국) 등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다만 수술 후 장기 결장이 예정된 오말리가 이들의 도전을 받아줄지는 미지수다. 오말리는 “추가로 몇 달이 더 소요될지는 알 수 없다”라며 “수술과 회복, 파이트 캠프 기간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다시 링에 서기까지 1년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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