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우·김민준, ‘2024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2개 쾌거…한국 유도의 저력 과시
상태바
장준우·김민준, ‘2024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2개 쾌거…한국 유도의 저력 과시
  • 김진현 기자
  • 승인 2024.08.14 12: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2024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가 최근 중국 마카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의 유망한 유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이들이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국의 유도 유망주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자 73㎏ 이하급에 출전한 장준우(대성고 3년) 선수는 결승전에서 쿠웨이트의 강력한 상대를 맞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한 훈련을 소화해왔으며 이전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그의 이번 우승은 강원도 유도계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준(신철원고 3년) 선수는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호주의 상대를 만나 한팔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준은 강력한 체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번 승리로 그는 국제 무대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주목된다. 또한 김재윤(양구유도SC) 선수는 3위 결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윤은 경기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며 상대를 제압해 고등부 선수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양구 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입상한 전국 고등부 선수 14명이 출전했다. 강원도 출신 선수들인 장준우 김민준 김재윤 유슬기(영서고 3년) 등 4명이 출전해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수확했다. 강원도는 한국 유도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며 더 많은 유망 선수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향후 국제 무대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앞으로 한국 유도계를 대표해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 유도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한편 대회 중계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많은 유도 팬들이 TV와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현지에서도 관중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이번 대회는 마카오에서 열린 유도 대회 중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