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스완지시티 엄지성(22)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4일(한국시간) 스완지는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EFL컵) 1라운드 홈경기에서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질링엄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엄지성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어 경기 종료 직전 팀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의 2라운드 진출에 힘을 보탰다. 엄지성이 스완지시티에서 챙기니 첫 공격포인트다.
엄지성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공을 뒤로 밀어줘 아짐 압둘라이의 쐐기골을 도왔다. 앞서 엄지성은 후반 38분에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데뷔골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 여름 광주FC를 떠나 스완지로 이적한 엄지성은 지난 10일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엄지성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8을 부여했다.
한편, 스토크시티(2부)는 칼라일(4부)을 2-0으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토크시티의 핵심 자원인 배준호는 부상 탓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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