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사전예약, 추가접종 감염 예방 효과 10배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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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사전예약, 추가접종 감염 예방 효과 10배 이상 ↑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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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사전예약 실시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 가능

[FT스포츠] 오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예방접종인 부스터샷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대상은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만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실제 접종 시작일은 25일부터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된다.

사전예약 첫번째 주자는 75세 이상 및 노인시설 거주·종사자이며 예약 대상자에게 방역당국에서 개인별 접종 일자에 맞춰 순차적 문자 안내를 발송할 것이며 안내문자는 접종 완료 6개월이 되는 시잠에서 약 17일 전에 발송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14일 전부터 가능하며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본인 또는 대리예약이나 지자체 콜센터 1339에 전화하여 직접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시 대리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이자 추가 접종에 대한 예방효과는 임상실험 결과 추가 접종군과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 대비 감염 예방효과 11.3배 상승, 중증화 예방 효과는 19.5배 상승으로 최소 10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 역시 추가접종군이 기본접종군에 비해 18~55세는 평균 중화능(바이러스 억제력)이 5배, 65 ~85세는 11배가 높았으며 추가접종시 나타나는 이상징후는 기본 접종때와 유사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급성백혈병, 면역 억제 치료중인 환자 등 면역저하자 역시 부스터샷 대상으로 정은경 단장은 "추가접종은 일반적으로 기본접종 완료 6개월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나, 일부 면역저하자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추가접종을 해 예방효과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예약 대상이 아니더라도 면역저하자의 범위에 해당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에서 대상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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