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의 자랑이 된 독일의 전설

댈러스 매버릭스가 한국시간 6일, 홈에서 덕 노비츠키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했다.

덕 노비츠키는 댈러스가 자랑하는 프랜차이즈이다 레전드다. 1988년도 드래프트 9순위로 NBA 입성한 이래 21시즌을 댈러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기 때문이다.

팀에 대한 충성도만큼이나 뛰어난 실력도 자랑했다. 올스타 14회 선정, 시즌 MVP 1회, 올 NBA 팀 12회 선정 등 빛나는 커리어까지 쌓았다.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항목은 바로 2011년도 우승과 파이널 MVP를 꼽을 수 있다.

특히 2011년도 우승은 르브론 제임스가 만든 빅3를 꺾고 프랜차이즈 스타가 승리한 우승이였기에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승부이기도 하다.

많은 팬들이 자신을 환영해준 첫 입성 당시를 떠올리며 연설을 시작한 노비츠키는 릭 칼라일 감독과 스티브 내쉬와 같은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한 노비츠키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댈러스의 기둥 덕분이었고 그 기둥은 팬들이다라는 말을 전하며 많은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선배의 영구결번식을 패배로 기념할 수 없었던 댈러스는 선수 모두가 활약하며 1위 골든스테이트를 99-8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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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스코어(6일)

샬럿 140 vs 디트로이트 111

워싱턴 111 vs 휴스턴 114

올랜도 106 vs 필라델피아 116

인디애나 121 vs 브루클린 129

댈러스 99 vs 골든스테이트 82

보스턴 97 vs 샌안토니오 99

미네소타 98 vs 오클라호마시티 90

밀워키 111 vs 토론토 117

덴버 109 vs 유타 115

포틀랜드 109 vs 마이애미 115

새크라멘토 102 vs 애틀란타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