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늘(4일) 개막 ··· 20일간 금메달 레이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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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늘(4일) 개막 ··· 20일간 금메달 레이스 펼쳐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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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제공
사진 : 연합뉴스 제공

[FT스포츠]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정하여 91개 나라,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4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중국은 2008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회식도 이곳에서 진행했었다. 중국 베이징은 전 세계에서 동계 , 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2008년과 올해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은 모두 중국의 영화감독인 장이머우가 총연출을 맡아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008년 하계 올림픽에 비하여 규모가 줄었으며 ,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행사 시간 및 출연인원들을 대폭 줄여서 진행한다. 또한 행사 시간은 100분 정도로 예상이 되며 , 중국 본토 거주가로 관람객이 제한된다.

미국 , 영국 , 호주 등 일부 국가들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이번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개회식에는 고위 관리를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에 참석인사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나라 이름 중국어 표기 첫 글자의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라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한다.

이번 대회에서 실내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사용했던 경기장이 활용된다. 2008년 수영경기장이었던 국립 아쿠아틱 센터는 이번엔 컬링 경기장으로 바뀌었고, 체조와 핸드볼이 열린 베이징 국립 실내경기장은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베이징 , 옌칭, 허베이성 장자커우로 나눠지는 경기 장소는 베이징에서는 빙상, 옌칭은 썰매와 알파인 스키, 장자커우에서는 알파인 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스키 종목이 개최된다. 성화는 2일 봉송을 시작하여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4일 개회식에 앞서 지난 2일부터 경기가 시작됐으며 , 대회 첫 금메달은 5일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나온다. 크로스컨트리는 한국시간으로 5일 4시 45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5일 밤에는 우리나라 쇼트트랙 혼성 계주 팀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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