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 명분 오늘 추가 도입...보건소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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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 명분 오늘 추가 도입...보건소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중단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4.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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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오늘(11일) 화이자의 코로나19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 명분이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기존 국내 도입 물량은 47만 4천 명분에 이번 추가 도입분을 더해 총 62만 4천 명분이다.

팍스로비드에 이어 총 10만 명분의 머크앤컴퍼니(MSD)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도 도입했고, 9일까지 8천 명분이 사용됐다.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충분한 물량의 먹는 치료제를 도입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앞으로는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경우에만 해당 검사가 가능하다. 선별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감염 고위험군 대상의 유전자증폭(PCR)검사만 시행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를 확대등을 고려해 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중단하고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 중단 조치를 통해서 5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확진자 관리 및 치료에 의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일반인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다. 이때는 무료로 진행한 보건소.선별검사소와 달리 의료기간 기준 진찰비용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진단과 함께 의약품 처방 등 치료까지 곧바로 연계된다.

정부는 이번주 거리두기 폐지 여부를 포함해 새 조정안을 발표한다. 새로운 코로나 대응 체계도 함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15일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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