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환, 파워태권도 최강전 75kg 우승 '상금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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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환, 파워태권도 최강전 75kg 우승 '상금 1천만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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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FT스포츠] 위력 중심의 태권도 겨루기 최강자를 가리는 2022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에서 남궁환(한국가스공사)이 우승했다.

남궁환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5㎏초과급 결승에서 소속팀 동료 배윤민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챔피언이 됐으며 이 대회 우승으로 국가대표최종선발전 출전 티켓과 함께 우승상금 1천만 원도 거머쥐었다.

파워태권도 최강전은 올림픽 기준의 득점제 방식에서 벗어나 태권도 본연의 무도적 특성을 강조한 형태다. 격투 게임처럼 동등하게 부여된 파워 게이지를 바탕으로 공격의 충격량에 따라 게이지가 차감된다. 상대의 파워 바를 먼저 완전히 소진시키면 승리한다.

KTA는 태권도 겨루기 경기 개선과 '친(親) 미디어형' 태권도를 위해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파이널 대회에는 예선전 격인 시즌1, 시즌2 대회에서 체급별 상위 1∼4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출전했는데 시즌2 75㎏ 초과급에서 우승을 했던 남궁환이 시즌1 우승자 배윤민을 꺾고 우승했다.

남궁환은 “시즌2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파이널에서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배윤민이 팀 동료라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상대에 대한 준비도 많이 했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5㎏급 결승에서는 김용환(한국체대)이 김연근(용인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눌렀고, 75㎏급에서는 강재권(한국체대)이 결승에서 이상렬(용인대)에게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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