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포지션 소화가능한 선수
[FT스포츠]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손흥민은 다음 커리어를 준비중에 있다."라고 말하며,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엄청난 경력을 쌓았으며 다음 단계를 원하고 있다. 그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가치를 충분히 보유한 선수로 어떤 빅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를 주시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레알이 파리생제르맹FC 소속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 후 다음 공격수 옵션으로 토트넘의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가 스페인 언론에서 보도된 적이 있으며 그 전에도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여러차례 언급된 적이 있다.
이제 30세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후 현재까지 7년 동안 3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136골 7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골-7도움으로 최다골을 기록,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부츠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에서 11위에 선정되었다.
지난 2019 발롱도르 22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3년만에 11순위나 상승하며 아시아 축구선수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팀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7일 새벽 4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대 스포르팅 D조 5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에도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 공격수 투톱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승점7점 2승 1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