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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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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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새마을금고
사진 = 새마을금고

 

[FT스포츠]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공식 창단했다.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 열린 창단식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창단식에는 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외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인 전통타악공연을 시작으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환영사 및 내빈의 축사에 이어 씨름단 CI선포, 선수단 소개, 선수단 결의문 전달식 등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 씨름단 창단을 공식화한 이후 선수단 구성에 착수했다.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선임했고, 백두장사(140㎏ 이하) 장성우, 한라장사(105㎏ 이하) 오창록 등 1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으로 남자 씨름은 19개 팀 체제로 자리잡게 됐으며 특히,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19개 팀 중 유일한 기업팀으로 스포츠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충청남도를 연고로 하는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연내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 훈련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제2의 부흥기를 맞은 씨름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우리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씨름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새마을금고가 한몫하겠다. 씨름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올 설에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10개 안팎의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다양한 씨름 예능과 콘텐츠 제작, 설날·추석·단오·천하장사 4개 대회 개최, 경량급 ‘소백급’ 신설을 통한 기술씨름 부활 등을 담은 ‘K 씨름 진흥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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