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전략 앞세워 국내 원두시장 '게임체인저' 발판
토탈 솔루션 기업 (주)MK글로리아(회장 장민기)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쇼당'을 인수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고급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매각은 포괄양수도 계약 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기존 자본금에서 제 3자 신규 배정을 통한 주식 증자 후 재매각 방식을 채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명품 수제초콜릿과 스페셜티 커피를 결합한 `메종쇼당` 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분위기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마니아 층에서는 이미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초 한국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메종쇼당(Maison Chaudun)은 세종, 평택, 순천 등 현재 3곳을 운영 중이다.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MK글로리아 가족이 된 메종쇼당의 프리미엄 전략은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셈"이라며 "(주)메종쇼당 인수를 계기로 MK글로리아 외식사업 매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메종쇼당 관계자는 "기존 경쟁업체와 차별되는 커피 맛과 프랑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급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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