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르세라핌, 美 포브스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선정 "K-팝 또 다른 센세이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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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르세라핌, 美 포브스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선정 "K-팝 또 다른 센세이션 될 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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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제공

[FT스포츠]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걸그룹 뉴진스(어도어)와 르세라핌(쏘스뮤직)이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각) 미국 포브스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쏘스뮤직의 르세라핌과 어도어의 뉴진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예술, 마케팅, 기술, 금융, 유통,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젊은 인물을 지역별로 30명씩 꼽고 있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번 선정에 대해 지난해 데뷔한 신인임에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억대 조회수와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두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을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데뷔와 동시에 단기간 거둔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인기 지표를 통해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뉴진스는 K팝 가수 중 최단기간 내에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에 올랐으며, 히트곡 'OMG'와 '디토'(Ditto)는 올해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해 각각 6주, 5주 동안 차트인 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에서도 'OMG' '디토' '하입 보이'(Hypeboy) 세 곡으로 3개월(1~3월) 연속 멜론 1~3위를 싹쓸이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포브스는 "뉴진스는 K팝의 또 다른 돌풍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은 지난 1일 발표한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파죽지세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6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 기간 해당 차트 톱10에 입성했다. 국내 한터차트 기준 앨범 초동도 125만 장을 기록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포브스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는 축구선수 조규성,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황대헌, 배우 정지소·김혜윤·이유미, 가수 로렌 등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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