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알카라스 꺾고 결승 진출 ··· 2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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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알카라스 꺾고 결승 진출 ··· 2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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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4위)와 맞붙는다.

9일(현지시간)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을 세트스코어 3-1(6-3 5-7 6-1 6-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자신의 3번째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우승과 개인 통산 2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겼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통산 22차례 우승을 기록한 라파엘 나달(스페인·15위)을 제치고 해당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다.

또한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알카라스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게 된다.

이날 조코비치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알카라스가 2세트를 가져가며 팽팽하게 펼쳐졌다. 하지만 3세트 초반 알카라스가 다리 근육 경련 증상을 느끼면서 조코비치쪽으로 흐름이 넘어가기 시작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조코비치가 더욱 거세게 몰아쳐 쳤다.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 스코어 0-1부터 4세트 5-0까지 11게임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는 캐스퍼 루드(노르웨이·4위)다. 조코비치는 루드와 지금까지 네 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한편,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 11일 밤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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