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2023 올스타전 팬 투표 2주째 선두 유지 ··· 롯데 8개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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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2023 올스타전 팬 투표 2주째 선두 유지 ··· 롯데 8개 부문 1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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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에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분의 이정후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정후는 1차 중간집계에 41만759표를 추가, 총 91만3000표를 받았다. 최다 득표 2위 드림 올스타 롯데 전준우(83만5580표)와 득표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5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이 유력해진 이정후는 남은 투표 기간 동안 50만여 표를 더 받으면 2022년 나눔 올스타 KIA 양현종의 ‘베스트12’ 역대 최다 득표 기록(141만3722표)에 도전한다.

양의지는 이번 중간집계에서 30만1293표를 더 얻어 총 59만9072표로 유강남(롯데)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단 2만3531표 차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의지는 개인 7번째 베스트12에 도전한다.

피렐라는 잭 렉스를 누르고 외야수 부문 최다득표 3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1차 중간집계에서 렉스와 1만5000여 표 차로 4위를 기록했던 피렐라는 25만7677표를 추가해 총 54만4529표를 받아 렉스(50만9386표)를 역전했다.

롯데는 3루수와 외야수 부문 한 자리에서 선두를 내줬지만 여전히 8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1차 집계와 동일한 선수들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발탁된 키움 김혜성, KIA 최지민,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동시에 첫 올스타 베스트12 선정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구단별로는 KIA가 5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뒤이어 키움, NC, 한화가 각각 2개 부문, LG가 1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차 중간집계까지 총 투표수는 175만1144표로, 전년 2차 중간집계(138만6098표) 대비 약 26% 증가했다.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는 오는 25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한편, 오는 26일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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