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나눔올스타의 2연승으로 마무리, 채은성 만루홈런 기록 '4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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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나눔올스타의 2연승으로 마무리, 채은성 만루홈런 기록 '41년 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7.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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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990개 좌석 매진
채은성 4회 만루 홈런 기록
KBO 공식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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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5일 오후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올스타전’이 나눔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올스타전은 2015년 부터 드림-나눔 체제로, 나눔 올스타(LG, NC, 키움, KIA, 한화)와 드림 올스타(SSG, 두산, 롯데, KT, 삼성)로 나뉘어 승부를 겨룬다. 이번 2023 올스타전에 선발 라인업으로는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는 양현종(KIA), 타선에는 김혜성(2루수, 키움)-이정후(중견수, 키움)-채은성(1루수, 한화)-최형우(지명타자, KIA)-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 KIA)-노시환(3루수, 한화)-박건우(우익수, NC)-박동원(포수, LG)-김주원(유격수, NC)이 나섰으며,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는 박세웅(롯데), 타선은 구자욱(우익수, 삼성)-호세 피렐라(좌익수, 삼성)-양의지(포수, 두산)-박병호(1루수, KT)-전준우(지명타자, 롯데)-안치홍(2루수, 롯데)-노진혁(유격수, 롯데)-한동희(3루수, 롯데)-김민석(중견수, 롯데)으로 구성되었다.

16년만에 사직구장에서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관중석 2만2990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만원 관중들의 열띈 응원에 힘입어 41년만에 올스타전 그랜드슬램이 터지기도 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열린 올스터전에서 김용희(롯데, 동군)가 동대문야구장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한 이후 41년 만루 홈런을 터트린 주인공은 채은성(한화이글스)로, 채은성은 전날(14일) 펼쳐진 홈런레이스에서도 5개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올스타전 그랜드슬램까지 기록했다.

채은성의 만루포에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KIA)의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기록 등, 나눔팀의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드림팀을 상대로 8-4 승리를 거두었다. 나눔팀은 지난 올스타에 이어 2연승을 기록, 나눔이 올스타전에서 2연승을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오는 20일까지 휴식기에 돌입, 21일부터 2023 시즌 프로야구 후반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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