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대 EPL 최고의 선수 50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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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대 EPL 최고의 선수 50위' 기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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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SNS
사진 = 토트넘 SNS

[FT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손흥민이 현지 언론이 선정한 역대 리그 최고의 선수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한국시간) “1992년에 창설된 EPL은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축구 선수들의 본거지였다. 에릭 칸토나와 같은 초창기 영웅이나 발롱도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현시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까지 영국 축구 팬들은 30년 동안 매주 축구 아이콘을 보는 데 관심을 가졌다. 그렇다면 EPL 역대 최고 선수는 누구일까?”라며 41위부터 50위까지 공개했다.

매체는 EPL 역대 TOP 50을 선정했는데, 순차적으로 10명씩 순위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EPL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 파트너십을 선보였던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는 동안 매우 뛰어났다. 비록 그는 북런던에서 있던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배트맨과 로빈’으로 보였겠지만, 그 자체로 슈퍼스타였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인 공격수는 EPL 골든 부츠, 이번 시즌의 EPL 골 상을 받았고, 지난 몇 년간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에 들었다.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캡틴이자 리더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적 초기에는 부침을 겪었으나,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간판선수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2016~2017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의 간판 공격수로 떠올랐다.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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