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서 탈락…세계 28위 코르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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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서 탈락…세계 28위 코르다에 패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5.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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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T스포츠] 권순우(494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2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권순우는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바스찬 코르다(28위·미국)에 1-3(4-6 4-6 6-1 3-6)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는 전날 시작해 권순우가 1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가운데 비 때문에 중단돼 하루지나 재개됐다. 1세트를 4-6으로 내준 권순우는 2, 3세트를 주고받으며 4세트에 들어갔으나 4세트 게임 스코어 3-4에서 브레이크를 허용, 3-5로 벌어지면서 5세트로 승부를 넘기지 못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을 통과하면서 세계랭킹이 360위대까지 올라가게 됐다.

권순우는 2022년 8월 US오픈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신고했지만, 2회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3회전 진출이다. 권순우는 2회전 상금으로 11만 유로(약 1억 6천만원)을 받는다. 지난 호주오픈과는 달리 이번 대회는 복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권순우를 꺾은 코르다는 3회전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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