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 앞둔 유영, 김유림에게 "마음 편하게 경기 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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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 앞둔 유영, 김유림에게 "마음 편하게 경기 임하길.."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2.02.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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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역사상 첫 올림픽 '톱5'의 역사를 쓴 차준환(고려대)이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시내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자부 출전을 앞둔 유영, 김예림(이상 수리고)에게 "올림픽 분위기가 다른 대회와는 다르다"며 "저도 평창 때 처음 올림픽을 치렀다. 경기장을 더 둘러보거나 하는 식으로 마음을 편하게 했다. 두 선수도 심호흡하고 물도 마시면서 경기장을 둘러보는 식으로 긴장을 풀고 특별한 대회를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발리예바의 도핑 관련 질문을 받고는 "이런 문제가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 도핑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스포츠에서는 깨끗함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최근 여자 선수들도 4회전을 뛰며 높은 기술력을 가진 선수들이 늘었다"며 "어떤 종목이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을 알기 때문에 깨끗한 스포츠 환경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말에 "제가 식단을 잘 지켜야 하는데 가끔 하루씩 '먹고싶은 음식을 먹는 날인 '치팅 데이'에는 라면을 먹곤 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는 치킨"이라고 이번 대회 선수 단장을 맡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의식한 답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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