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노바백스 백신은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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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노바백스 백신은 안전할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2.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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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부터 만 18세이상 사전예약 실시

[FT 스포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21일부터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노바백스 백신을 맞는 18세 이상 연령대는 사전예약을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고, 접종 일은 다음 달 7일부터 선택할 수 있다. 2차 접종 일은 1차 접종일에서 3주 뒤로 자동 예약이 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과 같은 백신으로 하는 게 원칙이지만 의사가 금기나 연기 등 의학적 사유로 판단한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기초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했다면 3차 접종은 2차 접종완료 3개월 뒤 노바백스 백신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이다.

다만 화이자 등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을 원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교차 접종으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을 맞은 이들은 총 3만 명에 이르면서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노바백스 백신은 미접종자와 기저 질환자로 기존 mRNA 백신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률을 높이고자 진행하고 있다. 기존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등과 달리 전통 합성 항원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져 안정성이 높고 알려져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다른 백신에 비해 상용화는 늦었지만 이상 반응이 거의 없는 재조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합성 항원 백신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제작한 후 체내에 주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수십 년간 사용된 기술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받으면서 다른 백신보다 높은 예방 효과를 입증해냈다.

전문가들은 “미접종자의 비중이 이미 절대적으로 적은 상황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늦게 나와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임상 연구 데이터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로 미접종자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는 어렵다”고 밝히면서 “미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맞는 사례는 늘 수 있지만 오미크론 자체를 백신으로는 맞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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