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 강완진·곽여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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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강완진·곽여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4.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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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FT스포츠] 강완진(도복소리태권도장)과 곽여원(강화군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강완진과 곽여원은 경북 영천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에서 각각 남녀부 1위에 올랐다.

남자부의 강완진은 공인품새 8.680점, 자유 품새 7.740점으로 평균 8.210점을 받아 경희대 김민석(평균 8.130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의 곽여원은 공인품새 8.160점, 자유 품새 7.460점으로 평균 7.81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태권도 품새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 아시안게임에서 강완진은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곽여원은 여자 단체전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두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예선부터 8강전까지는 1·2경기 모두 공인품새로 치러지고, 준결승과 결승전은 1경기 공인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된다.

두번째 아시안게임에 도전하는 강완진은 "자유 품새와 공인품새를 동시에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대학 시절부터 자유 품새를 준비해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곽여원도 "품새와 자유 품새를 동시에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다. "며 "4년 전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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