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와 FA 2년 재계약…총액 1억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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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와 FA 2년 재계약…총액 1억2000만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4.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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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인 삼성생명
사진 = 용인 삼성생명

[FT스포츠]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와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계약기간 2년에 연봉 총액 1억2000만원(연봉 1억 1000만원·수당 1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청주여고, 광주대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했다. 대학 출신 프로 선수로 연착륙에 성공한 많지 않는 사례로 꼽히는 선수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2017년 부천 하나원큐에서 3년 동안 뛴 후 2020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으며 당시 플레이오프 우승에도 많은 역할을 남겼다. 

이적 첫해 김단비는 주전 포워드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김단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 3.5득점, 2.63리바운드, 0.8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계약 기간은 2년에 합의한 김단비는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며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17일 하상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상윤 신임 감독은 2011년 울산 모비스에서 은퇴 후 광신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용인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 후 2022년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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