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신시내티전서 볼넷·11호 도루 기록··· 4G 연속 안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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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신시내티전서 볼넷·11호 도루 기록··· 4G 연속 안타 마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5.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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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2일 김하성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던 김하성은 5경기 연속 안타를 도전했지만 행진은 끝났다. 하지만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도루까지하며 분투했다.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14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3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완 선발 앤드류 애보트의 시속 92.6마일(약 149km) 직구를 받아쳤으나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5회 2사에서 애보트를 상대 볼카운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92.2마일(약 148.4㎞) 낮은 직구에 속지 않으며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아라에스의 타석에서 올 시즌 11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유격수 땅볼 아웃을 당하며 이닝이 종료됐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불펜 페르난도 크루즈를 상대했다.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시속 81.7마일(약 131.5㎞) 낮은 스플리터에 방망이가 헛돌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신시내티 마운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0-2로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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