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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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2.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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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기원 제공
출처 : 국기원 제공

[FT스포츠] 국기원이 해외에 파견된 태권도 사범들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1 국기원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국기원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과 태권도원 등에서 진행된 보수교육에는 해외 53개국 53명의 국기원 파견사범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해외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 해외 파견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아시아 18개국, 유럽 14개국, 팬암 12개국, 아프리카 1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56개국에 국가별로 1명씩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미얀마, 마다가스카르, 칠레 등 3개국 파견사범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파견사범들은 태권도 저변 확대를 통하여 국가 간의 문화 교류 증대, 한류 확산,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 등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국기원은 주재국 파견사범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제고하는 것을 포함하여 파견 국가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매년 보수교육을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국기원은 올해 보수교육의 경우 신입 사범들의 증가로 인하여 파견사범 상호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새롭게 개정된 운영지침과 시행지침을 교육하여 원활하게 운영이 되도록 중점을 두어 진행했다.

보수교육은, 실기․이론 교육(품새, 겨루기, 호신술) ,행정 교육(행정, 온라인 시스템, 특강) ,자격 과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 자격 과정은 승품·단 심사위원, 세계 태권도한마당 심판, 호신술 지도자 등 국기원 세계 태권도 연수원(WTA)의 각종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파견 사법을 위하여 추가했다.

보수교육에 참가했던 파견사범들은 4일부터 항공편 일정에 맞춰 주재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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