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86.2%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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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86.2%로 1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2.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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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올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스포츠 스타는 손흥민(30·토트넘)이었다.

한국갤럽은 8일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771명에게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선수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손흥민이 86.2%의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든 연령대에서 2022년 최고 활약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2018년 이후 1~2위로의 선호도 쏠림 현상이 심한 편인데, 올해는 손흥민에게 더 집중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멤버로 2021~2022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안와골절 부상 수술로 카타르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활약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손흥민 지지율 86.2%는 김연아가 2009년 기록한 82.8%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치다. 손흥민은 월드컵 활약상이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배구선수 김연경(34·흥국생명), 3위는 야구선수 류현진(35·블루제이스), 4위는 축구선수 이강인(21·마요르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김연아-박지성-박태환이 자리만 바꿔가며 ‘올해의 선수’ 1~3위를 독식했고, 특히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했음에도 2017년까지 11년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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