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씨름, 강릉 단오대회 부활…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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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씨름, 강릉 단오대회 부활…20일 개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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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씨름은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이지만, 그동안 대형스타의 부재, 기술씨름의 쇠퇴로 침체기를 겪으면서 외면받아왔는데, ‘K-씨름 진흥방안’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로의 재도약을 꿈꾼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체급별(매화‧국화 ‧무궁화) 장사전, 여자부 단체전, 남자부 체급별(태백·금강·한라·백두) 장사전이 치러진다.

20일 여자부 체급별 예선을 시작으로 21일 여자부 단체 결승전 및 체급별 장사결정전이 진행된다. 이어 22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23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4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5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열린다.

각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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