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남자부는 신영석
상태바
흥국생명 김연경,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남자부는 신영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13 0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사진=한국배구연맹

[FT스포츠]  '배구 제왕' 김연경(흥국생명)이 2시즌 연속으로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40명과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KOV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팬 투표를 진행, 총 5만8117표를 모았다. 이를 통해 남녀 K-스타와 V-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선수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균형 잡힌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 추천을 통한 12명이 추가됐다.

김연경은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 3만9천813표를 받아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남자부에서는 2만9031표를 얻은 K-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20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남자부 최다 팬 투표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여자부 K-스타의 양효진(현대건설)과 남자부 K-스타 한선수(대한항공)는 각각 15번, 13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하며 남녀부 역대 최다 올스타 선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양효진은 여자부 김해란(흥국생명), 한선수는 남자부 여오현(현대캐피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KOVO는 "이번 투표에서 동일 계정 중복 이용, 부정 가입 계정 이용,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등 일부 부정 투표 사례를 확인했다"며 "최종 투표 결과 산정 시 제외하고 집계했다"고 밝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