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수원서 뛰던 베테랑 센터백 민상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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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수원서 뛰던 베테랑 센터백 민상기 영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6.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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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항스틸러스
사진 = 포항스틸러스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에서 뛰던 센터백 민상기(32)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은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민상기를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상기는 지난 2010년 수원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다음 2013시즌 리그 30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그는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수원에서 뛰었으며 지난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반년 간 임대 생활을 거친 뒤 커리어 사상 첫 이적으로 포항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15년 차 베테랑인 민상기는 183㎝ 81㎏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며 활동 반경이 넓고 커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또한, 데뷔 15년 차 베테랑 선수답게 리더십이 뛰어나 포항 스틸러스의 새로운 윤활유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민상기는 "K리그 최고의 명문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포항 스틸러스는 상대 선수로서 바라봤을 때 자부심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적응하겠다. 아직 낯설지만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리그와 코리아컵, ACL 등에서 포항스틸러스의 일원으로 함께 역사를 쓰고 싶다는 도전 의식과 목표 의식이 생겼다"며 "명문 팀에 걸맞은 선수로서 경기력을 증명하고 싶다. 하루빨리 스틸야드에서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팀의 목표와 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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