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황제’ 안세영, 10월 코트로 돌아온다 “협회 갈등 속 올림픽 이후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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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황제’ 안세영, 10월 코트로 돌아온다 “협회 갈등 속 올림픽 이후 근황은”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9.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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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10월 전국체전→덴마크오픈 복귀 초읽기

[FT스포츠]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휴식과 재활에 매진 중인 안세영(삼성생명)이 복귀한다.

2024년 9월 4일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안세영은 오는 9월 17일주터 22일까지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오픈(슈퍼1000) 불참 의사를 대한배드민턴협회 측에 전달했다. 앞서 안세영은 파리 대회 전후로 입은 부상 등 여파로 올림픽 직후 개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재팬오픈(슈퍼750)과 코리아오픈(슈퍼500)을 건너뛴 바 있다.

지난 2023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선 발목 부상을 당했다.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낸 직후 배드민턴협회와 국가대표팀 시스템 전반을 두루 비판했던 안세영은 현재 대회가 끝난 뒤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차이나오픈 이후 배드민턴 대표팀 1진의 국제 대회 출전 일정은 오는 10월 15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막을 올리는 덴마크오픈(슈퍼750)에서 재개된다. 안세영과 세계 톱 랭커들의 재회는 덴마크오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앞서 안세영은 경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을 통해 컨디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배드민턴 종목은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2세인 안세영은 광주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안세영은 2022년 전국체전에 한 차례 출전해 삼성생명의 여자부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입단 첫 해에는 코로나19로 일반부 경기가 개최되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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