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와 프로하스카, UFC 303 계체 통과 후 정정당당한 승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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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와 프로하스카, UFC 303 계체 통과 후 정정당당한 승부 약속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6.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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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사진=UFC

[FT스포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와 도전자 유리 프로하스카(31·체코)가 계체 후 정정당당한 승부를 약속했다.

챔피언과 도전자는 모두 29일(이하 한국 시간) 92.8kg으로 UFC 303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계체를 통과했다.

페레이라(10승 2패)는 오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에서 프로하스카(30승 1무 4패)를 상대로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페레이라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프로하스카를 2라운드 엘보에 의한 TKO로 물리치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3월에는 UFC 303에서 전 챔피언 자마할 힐(33∙미국)을 1라운드 펀치 KO로 쓰러뜨리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하스카는 “모두가 페레이라가 고향에서 데려온 주술사들과 함께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는 영적인 존재들이 자신을 돕는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계체 후 도전자는 “그저 주술 없이 순수하게 경기력만으로 겨루자는 거다. 누가 세계 최강의 라이트헤비급인지 경기력으로 보여주자”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요구했다.

이에 챔피언은 “주술은 없다. 언제나 많은 훈련과 큰 헌신만 있을 뿐”이라며 도전자가 씌운 주술 격투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급하게 성사된 경기였기에 나는 훈련에만 집중했다. 이제 누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돼 있는지 보여줄 시간”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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